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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장성군, 치유의 숲 축령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5. 26.

KTX '축령산 산소열차' 운행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숲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장성 축령산을 기차여행으로 만나는 열차상품이 출시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양수 장성군수와 김승영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축령산 산소 열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내달부터 KTX 축령산 산소열차를 본격 운영하게 되며, 전국의 코레일 기차역과 여행센터에서 장성의 우수 관광자원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내일로' 열차 고객에게 장성군 투어 등을 안내하고, 광주 등 인근 도시민에게 하루 총 23회 정차 운영 중인 장성역 KTX 열차 이용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장성투어 전세버스를 비롯해 '내일로' 고객 시티투어 및 여행사 팸투어를 지원하고, 백양사 문화재 관람료 할인 유도와 장성역 주변 주차장 확보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축령산 산소열차는 6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용산역을 출발하는 당일코스 상품이 우선적으로 운영되며, 관광객들의 호응에 따라 1박 2일 코스도 확대 운영될 방침이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