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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카드 사용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5. 13.

다양한 인센티브  ‘그린카드’출시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절감, 녹색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된다.
환경부는 국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그린카드’를 금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지난 4일(수) 르네상스 호텔에서 환경부-참여기업-카드사간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그린카드’란 국민의 녹색생활과 신용카드의 포인트제도를 연계한 제도다. 그린카드 사용시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환경부, 지자체 제공) :  가정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이 카드발급시점 이전 2년 평균보다 적은 경우 제공 ▲녹색소비 포인트(참여기업 제공) : 환경마크, 탄소라벨 부착 제품 등을 구매하는 경우 상품가액의 일정 비율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하거나 할인혜택 부여 ▲ 신용카드의 혜택(카드사 제공) : 신용카드 서비스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시 할인혜택 제공 ▲기타 국립공원·휴양림 등 공공시설 이용시 할인혜택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마크 및 환경라벨링 인증제품을 생산·유통하거나 국민의 녹색생활과 연계된 기업으로서 총 28개사 및 카드사 참여했다.
녹색제품 제조기업 18개사는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천리자전거, CJ제일제당, 리바트, LG생활건강, 애경, 풀무원, 롯데제과, 유한킴벌리, 경동나비엔, 대림비엔코, 삼양사,  슈가버블, CJ 라이온, 아델피아인터내셔널, 아모레퍼시픽,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이 참여했다.
유통기업 8개사, 서비스기업 2개사가 참여했다.
환경부는 이달 중순까지 참여기업과 포인트 제공범위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국가 및 지자체가 제공하는 탄소포인트도 절약을 실천한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회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