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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중국 연대항, 물류기업 대상 정책설명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4. 27.

인천하버파크호텔서 중국 대표단, 전문가 참석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연대(烟台)항이 인천지역 선사와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연대항 정책설명회'를 지난 21일 인천시 중구소재 인천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책홍보를 위해 입국한 중국 대표단은 연대항집단유한공사 조우보(周波) 동사장(동사장은 항만공사의 항만위원장에 해당), 장샤오강(장韶강) 부총재 등 9명이 참석하여 설명하였으며,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문해남 청장 등 인천지역 주요 인사를 포함한 약 90여명의 국내외 주요 선사 및 물류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연대보세항구의 주요 기능과 향후 발전전략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보세항구 운영을 통한 인천항과 연대항간의 안정적인 물류거점 마련방안과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물동량 창출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

사진설명> 위좌로부터 장샤오강 연대항집단유한공사 부총재, 이상명 인천시 창고업협회회장, 최승재 한국삼자물류협회 부회장, 남흥우 한국선주협회 인천지회장, 아래 좌측부터 천야오구어 경한항운유한공사 대표, 조우보 연대항집단유한공사, 문해남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

 

연대항집단유한공사 조우보(周波) 동사장은 "설명회를 통해 국내에 구축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왕래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이에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금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국내 물류기업들이 인천항과 연대항간의 교역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연대항과 인천항은 지난 2005년 자매항 관계를 맺은 데 이어 두 항만간 우호협력 증진과 물동량 증대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양항간 물동량은 지난해 대비 11.6%(80,341TEU)가 증가하고 있다.

/ 인천 최돈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