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업계동정

(인터뷰) ---- 화물공제조합 김하곤 부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4. 18.

“화물차공제제도 개선방안” 연구
업계 최초로 공학박사 취득

화물업계에서 국내 최초로 ‘공제제도 개선’을 주제로 한 박사논문이 나와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화제의 주인공은 화물공제조합 김하곤 부장(54세. 사진. 공학박사).
 이 논문은 “화물자동차공제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란 제목으로 공제제도의 전반적인 이론과 체계를 국내 손보사 및 외국제도와 비교 분석했다. 특히 우리나라 공제제도는 일본 공제제도를 모태로 한 만큼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상호 비교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공제제도는 손해보험회사와 비교하여 원가 관리적 측면의 조합원 수혜에 있어 저렴한 분담금과 조합원을 위한 부대사업을 하는 등.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일부 사고보상처리와 관련된 민원을 이유로 항상 손해보험 보다 불리한 모습으로 비춰진 것을 바로잡았다.

이 논문은 이런 것을 말끔히 씻을 수 있도록 적재물 공제 제도개선을 통한 개선과정과 형태변화에 대한 정량적, 정성적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입증하는 방법으로 정리됐다.
김 부장은 “공제제도 개선에 대한 국내 선행 연구논문과 외국 연구논문 자료가 부족하여 정립하기가 무척 어려웠지만, 공제제도 개선과 관련된 국내외 박사논문으로써 최초로 학위를 받게 되니 보람도 컸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또 “이 논문이 앞으로 후배들에게 공제제도 개선의 연구 논문으로서 공제조합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공제제도는 부단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2006년 8월 명지대학교 산업시스템경영학과 석사과정(물류전공)에 입학, 2007년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어서 동 대학원 산업경영공학과 박사과정(물류전공)에서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논문을 작성, 심사를 통과해 올 2월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이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