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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대구/경북지역 소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4. 18.

야간에 벌어지는 불법 부분도장
유해 VOC 배출로 환경오염 심각
대구·경북지역에 불법자동차 정비가 성행하고 있어 자동차 정비 등록업체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정비업계에 따르면 “주거지역 및 상가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덴트칼라 업소에서 불법 자동차 판금, 도장작업으로 기존 자동차 정비공장의 물량을 잠식하고 있어 자동차정비공장들이 존폐위기까지 몰리고 있다”며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들 덴트칼라 부분도장 업소들은 관계기관과 조합 단속반이 수시로 단속을 전개함에도 불구하고 적발시 약간의 벌금으로 처벌을 면할 수 있다는 의식을 갖고 조업을 계속할 뿐만 아니라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야간시간에 많은 작업을 하고 있어 쉽게 적발되지 않고 있다.

이는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어 이 같은 업체를 근절시켜야만 자동차 정비업계의 이익을 도모하고 나아가 정비업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덴트칼라 부분도장 업자들은 도장부스를 형식적만 갖추어 작업을 하고 있어 휘발성 유기물을 배출해 주변 지역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4개월여 남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할 우려마저 따른다”고 말하고 “관계기관의 철저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 이강호 기자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쾌적한 환경조성
대구검사정비사업조합 배출가스 무상점검

대구광역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성태근)은 하절기를 기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시내 70여개 종합정비검사장에서 모든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행사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자동차로 인한 배출가스를 저감시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뜻이 있다고 조합관계자는 말하기도 했다. 또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행사는 자동차를 소유한 시민들에게 자동차 정비업소의 서비스정신을 인식시키는데도 그 뜻이 있다고 말하고 자동차 소유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