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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3. 21.

현대차그룹 IHL, 대구공장 착공 탄력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아이에이치엘이 경제자유구역인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및 기술연구소를 건립하기로 하고 금년 4월 착공에 들어간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A)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현 아이에이치엘 대표이사, 김범일 대구시장,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성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조합회의 부의장, 하진수 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아이에이치엘은 이 협약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인 대구테크노폴리스 부지 4만9,500㎡에 향후 5년간 1,020억원을 투자하여 1단계로 2011년에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2단계로 2013년에 기술연구소 및 A/S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2004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현대모비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아이에이치엘은 자동차 리어램프, 포그램프 분야 국내시장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고부가가치 LED제품에 대한 꾸준한 기술투자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2,570억원으로 전년대비 30% 급신장하였다.
주요 거래처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이며 유럽의 폭스바겐, 아우디, 미국의 크라이슬러, 일본의 마츠다, 미쓰비시후소, 스바루 등 해외 직수출 비중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설비투자가 완료되는 2015년에는 연 매출액이 4천억원에 이르고, 약 500여명의 신규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