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밤에 벌어지는 심각한 “불법정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3. 21.

대구 일부지역 변두리 불법정비 성행
대구 일부지역에서는 자동차 불법정비가 행해지고 있어 관계 행정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변두리 지역은 밤만 되면 여기저기에서 불법 자동차정비행위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들 정비차량들은 낮에는 일을 하다보니 정비할 시간이 없어 밤에 간이 차고지 또는 차고지에 들어와 차량 정비를 의뢰하고 있다는 것이다.

불법 정비를 의뢰한 차량운전자는 “대부분 간단한 정비를 정비업소에 가면 정비시간이 오래 걸려 차고지 또는 주차해둔 곳에서 간단한 정비를 의뢰하고 있다”고 말하며 불법 자동차 정비를 해도 되는 것 처럼 인식하고 있어 이에 따른 홍보도 아쉬운 실정이다.

특히 불법정비 대상 차량들이 전세버스 또는 대형 트럭들로 불량정비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를 낼 우려마저 있는데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시간적인 문제와 정비공임 등을 이유로 들어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이에 정비업소 관계자는 “동구지역이서도 자동차 관리법에 따른 법적장비 없이 전조등 교체작업 등 불법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수성구 일부 차고지에서도 야간을 틈타 불법 자동차 정비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불법 정비행위는 근절돼야만 자동차 안전운행이 정착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