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단체 교통사고 줄이기 통합체계 구축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2월부터 운수단체 등이 참여해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에 통합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통사고 절반줄이기 상황실’(이하 상황실)을 가동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상황실에서는 운수연합회 및 공제조합 등 16개 단체가 참여하는 운수단체 합동 사고감소 대책단과 대형교통사고 재발방지 대책단 등을 운영하며 월별·지역별 교통사고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가 증한 지역에는 사고감소대책을 마련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운수단체 합동 사고감소 대책단’은 운수연합회, 공제조합 등 16개 운수단체와 함께 업종별 사망자수 감소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사고발생 현황 점검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을 포함한 사고예방대책을 협의하며 협의된 결과는 공단 지사 및 운수단체 산하 지부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형교통사고 발생시 사고발생에서 사후처리까지 단계별 조직적인 대응과 국토부, 시·도 등의 사고대책본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교통사고 규모별로 중앙 및 지방단위의 ‘대형교통사고 재발방지 대책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대한 월별·지역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전년대비 사고가 급증한 지역에 대해서는 내·외부 교통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안전 119팀과 로드 119팀을 운영으로 사고원인분석과 개선사항을 도출해 국토부·지자체 등에 건의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 국정과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업무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상황실 운영을 계기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롭고 기발한 사고줄이기 대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자체·운수단체 등 유관기관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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