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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미국시장 공략에 날개를 달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2. 14.

기아차, 2011 시카고 오토쇼 참가


기아자동차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시카고 소재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리는 ‘2011 시카고 오토쇼(Chicago Auto Show 2011)’에 미니밴 콘셉트카 『KV7』과 친환경차인『K5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쇼카로 『K5 레이싱카(옵티마 레이싱카)』,『포르테 쿱 레이싱카』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하며 미국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높인다.

신개념 미니밴 콘셉트카『KV7』은 ‘현대적 감각과 활동성을 갖춘 미니밴(modern day activity van)’을 콘셉트로, 미니밴의 실용성과 SUV의 스포티함을 결합한 신개념 미니밴 콘셉트카다. 『

KV7』은 기아차가 쏘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박스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미니밴에 세계 최초로 시도된『KV7』의 걸윙 도어(gull-wing door, 도어가 위로 열리는 방식)는 기존 차량과 달리 B필러가 없어, 깔끔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해 마치 고급스러운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KV7』은 운전석, 조수석, 좌측 후석 시트 등 4개의 시트를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어 다양한 시트 변환이 가능하고, 뒷좌석에 터치 스크린 컴퓨터 화면을 설치해 뒷좌석 승객들이 자유롭게 차량 내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게 했으며, 차량용 무선 인터넷 시스템을 구비하는 등 미니밴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친환경차 부문에 K5 하이브리드(수출명: 옵티마 하이브리드)를, 쇼카(show car)로는 K5(수출명: 옵티마) 레이싱카와 포르테 쿱 레이싱카를 전시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11 시카고 오토쇼’에 약 1,230m²(약 381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KV7』을 비롯, 친환경차인 ▲K5 하이브리드와 쇼카인 ▲K5 레이싱카 ▲포르테 쿱 레이싱카, 양산차 ▲K5 ▲쏘렌토R 등 총 21대를 전시한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