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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전남 국토 서남권 지역발전 전기 마련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1. 22.

F1·여수세박·관광·녹색산업 등 정부차원 지원약속

전라남도는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오후 영암에서 '서남권 지역발전정책 토론회'를 갖고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성공개최 및 해외관광·녹색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중앙부처 및 지역인사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제행사 성공개최 기반시설 지원 ▲동북아 관광·경제 중심지 조성위한 기업도시 활성화 지원 ▲녹색성장 산업기반 구축 및 영산강살리기 지원 ▲철도·공항 네트워크 연결 및 관광인프라 확충지원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의 대정부 건의서를 지역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
건의 내용은 분야별로 국제행사 지원의 경우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내년 SOC 미반영 예산 확보 및 여수시내도로 확장 지원, 완벽한 F1대회 개최를 위한 추가 공사비와 국비 미확보액·대회운영비 지원,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등이다.
또 기업도시 활성화와 관련해선 관광레저도시 부동지구 개발계획에 대한 조속한 협의 완료로 신성장동력 마련, 한중국제산단에 대한 국책은행의 PF 참여 등 한중 협력사업으로 추진, 대규모 숙박시설·리조트 등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의 PF 대출규제 완화 등을 담았다.
전남도는 앞으로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대정부 건의사항을 국가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대정부 설득작업에 나서는 한편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