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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자동차 환경 컬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1. 22.

자동차 검사는 운전자 위한 경제검사
검사방식 변경보다 녹색검사 인식 중요
자동차의 정기 또는 환경검사는 자동차 배출가스에 문제가 있는 차를 찾아내 수리해서 대기환경을 좋게 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최근 자동차의 배출가스 관련부품 보증기간은 대부분 160.000km(10년)이내로 정해져 있다.
자동차 정기검사나 환경검사시 배출가스가 과다하게 배출되는 차량은 즉각 운전자에게 알려 보증기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내차의 배출가스 보증기간을 모르고 있거나 알고 있어도 무엇이 문제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에 의해서 실시되는 정기 또는 환경검사의 배출가스검사에서 전자제어 시스템의 기능검사(배출가스관련 부품)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전자제어 시스템은 자동차의 운전상태를 각종 센서의 정보를 받아 컴퓨터가 가장 알맞은 연료 량을 계산해 출력을 한다.

이런 과정에서 각 센서나 엑튜에이터 등 배출가스 관련부품의 문제가 있을 때 전용 자기진단기로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
만약 기능검사에서 발견된 배출가스 관련 부품에 문제가 있다면 어느 부품에 문제가 있는지를 운전자에게 알려 보증수리를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자동차 정밀검사에서 가솔린 또는 LPG 자동차의 검사방식은 ASM2525 방식이다.

 다시말해 부하 상태인 시속25마일(시속 40km)의 속도로 25%의 구배(경사로)상태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한다. 그러나 전자제어 차량은 부하나 속도에 따른 보정을 컴퓨터가 한다. 더 기술적으로 말하면 대부분 점화장치의 진공진각이나 원심진각 같은 것은 사라졌다. 이러한 부분의 한계를 컴퓨터가 계산해 맵(map)제어를 하고 있다. 또 시속25마일, 25%의 구배상태는 전자제어 시스템의 피드백(feed back) on 상태여서 유해배출가스를 확인하는 데 최적은 아니다. 따라서 최근 무부하 공전상태와 2000또는 2500rpm에서 측정하는 방식을 추가했다.
디젤차 정밀검사도 그동안 럭다운 3모드에서 최근 KD147 방식을 병행해 사용하도록 규정해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검사방식 바뀐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대기환경에 대한 검사인의 인식이 보다 철저해야 저탄소 녹색검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 여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