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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황인환씨 휴대폰 메시지가 악재로 작용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1. 15.

이사장 선거 앞두고 당락에 주요한 악재로 작용할 듯
당사자들에게 확인하니 펄쩍, 법에 호소 책임 묻겠다

오는 11월 18일 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현 조합이사장인 황인환씨에게 악재로 작용할 휴대폰 메시지가 나돌아 조합원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다. 그리고 이 메시지는 휴대폰 발신자 전화번호가 00000000번으로 찍어 있어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다.
휴대폰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전국자동차정비사업자를위하여 고생하시는 정병걸 회장님.
서울 조합이 거짓말쟁이 황인환이는 이번 기회에 처내야 합니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으면서도 황인환이는 자기 공장에 일부분 하청을 주었습니다.
구로 현재자동차공업사 김영섭 공장이 폐업하고 사실은 김돌이 사장 공장으로 하청 들어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박병구가 중간에 황인환이가 가로채서 황인환 사장 공장으로 하청을 들어갔습니다.
조합 대표자(이사장)가 생각이 있는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밥 먹듯 배반하는 그야말로 얼굴에 철판 깔고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우리 업계에서 이번 기회에 꼭 퇴출시켜야 하고 공익적 이익을 위해서도 꼭 이번 기회에 쫓아내야 할 철면피입니다.
그리고 검사요금도 덤핑, 한 가지 요금도 1만원 정도만 받아도 검사질서조차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아주 질적으로 사악한 사람입니다.
꼭 쳐내아 합니다.

 정병걸회장님 우리 업계를 위하여 노력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기자가 이 휴대폰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등장하는 박병구 사장과 황인환에게 입장을 표명을 요구해 보니.
박사장 왈, 나이 칠순이 넘어 이미 정비업을 정리할 목적으로 휴업계를 제출해 놓고 있는 마당에 필요 없이 남의 일에 ‘감 나라 배 나라’할 입장이 아니라고 적극 부인했다.
그리고 이 문제는 누명을 벗기 위해 정병걸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을 생각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황인환씨는 “정비업과 인연을 맺은 지금까지 하청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본인을 조합이사장 선거에서 탈락시키기 위한 음해성이 짙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 여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