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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쏘울, 플렉스 자동차로 다시 태어나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1. 1.

기아차『쏘울 플렉스』세계 최초 공개
 

“국내 업계최초의 플렉스 자동차로 쏘울이 시동을 건다.”
기아차가 중남미의 강국 브라질에서 에탄올과 가솔린 혼합 연료 차량인『쏘울 플렉스(Soul Flex)』를 공개하고, 플렉스 자동차 시장의 종주국인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엠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0 상파울루 국제모터쇼(26thSALAOINTERNACIONALDOAUTOMOVEL)」에서 가솔린 에탄올 혼합차인 『쏘울 플렉스(Soul Fle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자동차 업체 최초로 선보이는 『쏘울 플렉스』는 에탄올과 가솔린을 혼합된 연료 또는 100% 에탄올, 100% 가솔린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자동차(Flexible Fuel Vehicle, FFV)로, 기아차는 플렉스 차량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시장을 공략하고자 『쏘울 플렉스』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2003년부터 플렉스 자동차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03년 2만 9백 여대 규모의 플렉스 차량은 불과 7년 만인 2009년 약 130배가 늘어난 271만 여대의 규모로 성장했다.

 

< 사진설명 > 2010 상파울루 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쏘울 플렉스(Soul Flex)』

 

이 날 첫 선을 보인『쏘울 플렉스』는 쏘울 특유의 박스형 스타일의 개성 넘치는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기존 가솔린 차량 대비 3.2% 우세한 최대출력 128마력, 3.7% 우세한 최대토크 16.5kg·m을 갖춰 뛰어난 동력성능을 갖추었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쏘울플렉스』를 브라질에 본격 수출해, 내년 초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 연간 1만 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2011년 말에는 스포티지R 플렉스 차량을 출시하는 등 각 세그먼트 별 플렉스 차량 라인업을 강화해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