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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택시업계 터닝 포인트 될 고속전기차가 온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0. 25.

市 업무용차량보다 영업용택시로 먼저 도입해야..

지난 달 시속 150km에 연료비는 기존 동급차량의 4분의 1 정도인 ‘꿈의 자동차’가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전기차는 시속(최고 60km/h)탓에 고속도로 진입이 불가능 했다. 그러나 최근 정식 번호판을 달고 운행을 시작한 고속 전기차는 일반차량에 버금가는 성능으로 주행상의 불편함은 없다. 이에 서울시에 업무용차량으로 도입된 고속전기차를 놓고 최초 도입의 순서로 과연 적절했는지에 대한 택시업계의 의문이 일어나고 있다. 기존에 있던 차를 개조해 운행을 시작한 이 전기차의 도입 순서에 그 간 치솟는 연료비로 인해 난황을 겪던 택시업계에서 내민 구원의 손길을 먼저 잡아주길 바라고 있다. 이번에 개조된 차량은 기존 2인승이었던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한 6인승 중형이어서 여러사람과 짐을 한번에 실을수 있다.

국내 승용차의 1일 평균 주행거리가 41km정도인데 반해 택시용 차량은 390km(1일 2교대) 이라고 한다.

최초 도입전 수많은 테스트를 걸친 후 도입된 차량이겠지만 실제 서울시내 주행 중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알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교보재라고 보여진다. 물론 한번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 140km에 운전습관에 따라 오차 범위가 있다고 하지만 그간 연비문제로 인해 최적의 연비 운전을 해오던 택시운전기사들의 운전습관이 더욱더 필요한 사항이다.

이미 세계의 자동차 시장은 미래의 자동차인 전기차를 추세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그중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시장도 변화의 물쌀을 타고 있다.

세계의 전기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러한 교보재를 이용하여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것이 필요하다.

 최근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에 따르면 ‘관련법을 개정해 이르면 올 11월에는 기존차량을 개조한 고속전기차를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한다.

 앞으로 올 전기차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와 나락으로 떨어져가던 택시업계 회생을 위한 택시업계에 전기차량 우선도입이 시급하다.

/ 박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