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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베스트 에코드라이버가 되어보세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0. 12.

교통안전공단,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 대회 개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대회를 지난 10월 6일 오전 광화문 KT 사옥(녹색성장체험관) 앞에서 개최했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며 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에코드라이브를 통한 연비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널리 알려 사회전반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가 마련되기까지 교통안전공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녹색안전체험센터(경북 상주)’에서 서울시 버스운전자 1,600명과 일반 자가운전자 400명 등 연말까지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서울시 시내버스 운전자 746명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시행한 결과, 교육 전과 비교하여 연비가 13.7% 향상되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12.9% 감소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개최된「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행사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되는 차량(YF 소나타, 동일연식)으로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출발하여 독립문역 반환점을 거쳐 안국동으로 돌아오는 약 6.1Km 코스를 주행한 후 연비측정 결과에 따라 순위를 정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기존의 연비왕 선발대회가 시외 도로를 100km 이상 장거리 주행후 연비결과를 경쟁하던 방식과는 차별화된 것으로 교통 혼잡 및 지정체로 인해 연료소모가 많은 도심구간에서 에코드라이브 실천요령을 확산 전파하고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