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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전남도, 완성차 수도권 기업 잇따라 투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9. 14.

극동ENG 등 6개사와 1천780억원 투자협약
전라남도가 수도권기업 및 자동차 완성차 조립 생산기업 등 6개 기업을 유치했다.
전남도는 7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임성훈 나주시장, 이성웅 광양시장, 최강수 곡성부군수, 윤재영 보성부군수, 그리고 김원경 극동ENG 대표 등 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천78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극동 ENG는 150억원을 투자해 나주 일반산업단지 1만3천㎡의 부지에 유압프레스 및 유압자동화장치를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경기 안산에서 이전해오는 기업으로 국내 유압분야 최고 기술력을 가지고 세계표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받았으며 자동차, 전자, 우주항공, 정밀금속, 전기분야기업체들에게 프레스장비 및 유압자동화장치를 주문받아 납품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카올넷(이학근 대표이사)는 나주시 노안농공단지 6천600㎡에 50억원을 투자해 특수목적 차량을 비롯해 기능성 친환경 농기계도 제조, 전남농업 생산성 향상 등 농업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식 목욕차량 등 특수차량을 제작하는 업체로 지금까지 농수산물 홍보차량을 비롯해 이동식 캠핑·목욕미용·세탁·주방조리·농기계정비·전기자동차 앰블런스 차량 등 용도별 전업종의 특장차를 제작해왔다.
브릴리앙스코리아(김형수 대표이사)는 중국 국영기업인 브릴리앙스 자동차그룹(Brilliance Auto China)의 한국판매법인으로 진베이자동차의 해외시장 전략적 전초기지 마련을 위해 광양항 배후단지 6만6천㎡에 완성차 조립라인(SKD)을 건립해 국내 및 해외 수출용 자동차를 조립 생산한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