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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교통안전도 “서울·안산·태백시” 최우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9. 7.

고속도로 호남선 교통사고 사망률 가장 높아
금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별, 고속도로 노선별 교통사고발생 현황(손해보험사 및 공제조합 통계)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국토부가 지난 30일 발표했다.
교통사고율(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이 낮아 교통안전수준이 높은 지자체 순위를 살펴보면 광역시·도의 경우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순이고, 인구 30만 이상 시의 경우 안산시, 안양시, 원주시 순이며, 인구 30만 미만 시의 경우 태백시, 동두천시, 군포시 순으로 나타났다.
군지역의 경우 보은군, 단양군, 증평군, 울릉군 4개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률(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이 높아 교통안전수준이 낮은 지자체를 살펴보면, 광역시·도의 경우 경상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순이며, 인구 30만 이상 시의 경우 평택시, 익산시, 진주시 순으로 분석되었다.
인구 30만 미만 시의 경우는 나주시, 김제시, 문경시 순이며, 군지역의 경우 영양군, 무주군, 청도군 순으로 교통안전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상반기 비교하여 교통사고율이 감소하여 교통안전수준이 향상된 지자체 순위를 살펴보면, 광역시·도의 경우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대구광역시 순이며, 인구 30만 이상 시의 경우 원주시, 파주시, 안산시 순이다.
인구 30만 미만 시의 경우 태백시, 동두천시, 군포시 순으로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하여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여 교통안전수준이 하락한 지자체 순위를 살펴보면, 광역시·도의 경우 제주도, 대전광역시 순이며, 나머지 광역시·도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였다.
인구 30만 이상 시의 경우는 익산시, 평택시, 제주시 순이며, 인구 30만 미만 시의 경우 서귀포시, 광양시, 나주시 순이다. 군지역의 경우 평창군, 영양군, 장수군 순으로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상반기 현재 교통사고율이 높은 고속도로 노선은 호남선(11.1명), 중부내륙선(7.7), 남해선(7.6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지자체별, 고속도로 노선별로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매 분기별로 분석·발표하여 지방자치단체 및 도로관리청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대책마련을 유도할 계획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