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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물류

택시 경영압박 클린디젤 도입으로 돌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16.

택시사업자 3단체 정부에 건의서 제출
사업용 택시 연료를 LPG로 국한하지 말고, 클린디젤 택시도 생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클린 디젤엔진은 커먼레일 시스템 발전과 함께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이와 관련해 택시사업연합회, 개인택시사업연합회, 택시노동조합연맹 등 3개 단체가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건의서에 따르면 LPG 가격이 지난 3년간 22%나 올라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자의 경영 압박과 운전자의 근로의욕이 저하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같은 기간 휘발유 가격은 11.6%, 경유는 18.8% 인상하는 데 그쳤다고 주장하고, 택시도 기존 LPG와 클린디젤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제지원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의 가솔린이나 LPG 엔진에 비해 CO2 배출량이 적고 연비가 높은 차량으로 클린디젤 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자동차 등이 있으나, 최근 택시사업의 특성상 클린디젤차가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라는 주장이다.

/ 박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