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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토요일 고속도로 교통량...휴가기간 최대 기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9.
지난 31일(토)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 425만대(역대 3위)
한국도로공사(사장 柳徹浩)는 지난 31일(토)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425만대로 여름 휴가기간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고, 역대로는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역대 최대 교통량 451만대(2010년 5월 8일(토) 어버이날))
지난 주(7월 25일∼7월 31일)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일평균 383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4만대 보다 2.3% 증가했고, 수도권을 빠져나간 이용차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일평균 34만대였다.
특히 지난 주말(30일, 31일)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하루 평균 38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6만대가 많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올여름 휴가기간 중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용인∼양지 구간 등 6개 구간을 조기 개방했고,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제 등을 시행했다.
특히 여름 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동해안으로 가는길인 영동고속도로의 용인→양지 구간을 확장 개방해, 해당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는 지난해보다 20km/h 빨라졌으며, 서울→강릉 최대 소요시간 또한 지난해 보다 1시간 빨라진 8시간이 소요됐다.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제를 시행했던 서해안고속도로의 통행속도도 비봉∼서평택분기점 구간의 경우 평균 11km/h 증가했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