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가급적 외출 자제, 적극적 건강관리
여름철 기온 및 대기오염물질 농도와 사망수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6일 발표했다.
7대 도시의 기온과 대기오염농도에 따른 일 사망자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은 타계절에 비하여 총사망자 수는 적은 편이나, 일평균기온이 26~28℃ 이상에서 일사망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서울과 대구는 28℃, 인천, 광주는 26℃ 이상일 때, 기온이 상승할수록 사망률이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일평균기온 1℃ 상승 시 사망율이 전체연령에서는 0.4 ~ 2.6%, 고령자의 경우 0.9~3.3%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서울과 인천, 그리고 대구와 광주를 비교하면, 일평균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사망자수가 증가하는 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경우, 오존농도 10 ppb 증가시, 사망률이 전체연령에서는 0.9%, 고령자의 경우 1.0% 증가했다. 그 외 도시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및 검토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65세이상 인구비율이 2000년에 7.2%(339만 5천명)였으며, 2009년 10.7%, 2018년에는 14.3%, 2026년에는 20.8%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통계청, 2009년 고령화통계)
여름철 일평균기온이 26℃ 이상이며 대기오염 농도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특히,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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