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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한국대표팀 쿠페형 예쁘자나 투어시작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9.

 

전기자동차 글로벌 친환경 프로젝트 스타트

전기자동차 세계일주 Zero Race 참가를 위해 한국 대표팀이 8월 10일 출국한다.

한국대표 전기자동차 팀인 파워프라자는 자체 개발차량, “예쁘자나”를 같은 날 선적하고, 다음날인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루체른까지 첫 해외 주행을 하게 된다.
8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식 개최선언을 할 예정인 ZERO Race는 Zero emission이라는 메시지 전달을 위하여, 세계의 전기자동차들이 모여 80일간 유라시아와 미주 대륙을 횡단하는 친환경 행사이다.

이는 2008년 태양광 전기자동차(Solar Taxi)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Louis Palmer가 기획한 두 번째 친환경 프로젝트이며, 세계의 Zero-Emission 전기자동차들이 모여 그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Louis Palmer는 이 프로젝트를 위하여, 대회와 같은 이름의 비영리 단체 Zero race GmbH를 설립하고, 유엔환경연합 UNEP 및 각국 신 재생에너지 업체의 후원과 함께 정기적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첫 개최되는 제로레이스는 대한민국, 스위스, 스페인-중국, 호주, 미국 5개 팀이 참가하며 유럽투어를 시작으로 유라시아 대륙(우크라이나,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및 북미대륙(미국,멕시코)를 횡단 후 출발지인 스위스 제네바로 돌아가는 2011년 1월까지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100% 신재생에너지로 주행하는 전기자동차의 세계 일주를 통하여, 미래환경기술을 증명하는 동시에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하는 제로레이스는 2010년 12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UN기후 변화협약에도 참가하여, 그 메시지를 전달예정이다.

제로레이스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은 신재생에너지를 주동력으로 운행되어야 하며, 한국팀 예쁘자나는 ㈜썬볼트의 태양광 에너지 후원을 받는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