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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복수단체로 가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7. 30.

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복수단체로 가나..

(가칭)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창립

 

정비업계가 기존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별도의 연합회를 창립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칭)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연합회장 정 일/이하 한국 연합회)의 창립총회가 지난 7월 27일 교통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서울검사정비조합, 경기검사정비조합, 경기검사정비1조합, 광주검사정비조합을 비롯해 40여명의 언론, 학계 등 관계자등이 참석해 단합된 모습을 과시했다.

이날 서울조합 황인환 이사장은 창립 발기총회 인사말에서 “우리정비업은 선진국과의 FTA 체결 등 많은 과제를 앞두고 중대한 변환점에 있다고 강조하고 정비업 경쟁력확보를 위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어울리는 시대적 적응노력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빠르게 변해가는 경제 환경에서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창립하는 연합회와 조합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필수 대림대학교수는 첫발을 내딛은 연합회의 창립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복수연합회인 만큼 무거운 책임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 검사정비조합 김영진 이사장이 임시의장으로 나와 초대 연합회 회장에 경기1검사정비조합 정일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연합회장에 추대했다. 정일 연합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기존 연합회가 급변하는 시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정비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새로운 연합회를 출범시켰다고 말하고 새롭게 탄생하는 젊고 활기찬 조합이장들의 열망이 앞으로의 정비업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칭 연합회는 이번 발기인 대회 결과를 근거로 국토해양부에 정식 절차를 밟아 연합회 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된다.

신원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