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위험상황 대처요령’ 소책자 보급

도로교통공단, 휴가철 안전운전 캠페인에 활용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에서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소책자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 소책자는 간단하게 휴대하면서 쉽게 펼쳐볼 수 있는 3단 접지로 제작하였으며, 고속도로에서 차량 고장 시 대처요령, 폭우, 안개 등 이상기후 시 대처요령, 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휴가철을 맞은 운전자에게 꼭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날 경우 우선 갓길이나 고속도로 밖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장 삼각대를 주간에 100m, 야간에 200m 이상 뒤쪽에 설치하는 등 단계별 행동요령을 안내하여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간단하고 핵심적인 대처 요령을 제시함으로써 안전한 휴가길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책자는 우선 30,000부를 제작하여 도로교통공단에서 교육을 받거나 방문하는 운전자들에게 배부되며,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실시될 휴가철 안전운전 캠페인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추가 제작을 통해 보다 많은 운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