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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관광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한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7. 20.

국토부 “항공 레저·관광 육성방안” 발표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다양한 항공레저·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항공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국토부가 항공레포츠 인프라 구축, 항공투어 활성화, 수상비행장·경비행장 설치, 레저항공기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항공 레저·관광 육성방안」을 지난 15일 국가고용전략회의를 거쳐 발표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국민들의 다양한 항공레포츠 활동욕구가 늘어나고 있어, 항공레포츠 동호인은 약 12만명, 항공레포츠 비행장치는 626대(‘10.6기준)에 이르고 있어, 항공레포츠 산업은 향후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급격히 발전할 유망 레저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번 「항공 레저·관광산업 육성방안」에서는 먼저, 항공레포츠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21개 초경량비행장치 전용공역 중 항공레포츠 활동에 적합한 공역을 선별하여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항공레포츠 활동을 위한 공역(空域) 조정을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레포츠 공역기준인 공역별 반경(평균 3km) 및 고도제한(지상 150m)도 항공레포츠 활동 현실에 부합하도록 완화하며, 패러글라이딩·행글라이딩 이·착륙장에 대한 안전 및 시설기준을 마련하고 4~5개 이착륙장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방공항을 활용하여 스카이다이빙 동호회를 활성화하여, 일본·중국 등 주변국의 레포츠 관광객을 유치하고, 전용 비행공역, 패러글라이딩 교육 활공장, 항공관련 전시시설이 있는 ‘Air Park’(복합항공레저단지) 조성하기 위하여 수도권 인근에 1개 단지를 우선 시범 구축할 방침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