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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역사 인물 관광자원화 19억원 투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29.

선덕여왕, 신문왕, 원효, 설총 등 스토리 텔링
경상북도는 선덕여왕, 신문왕, 원효, 설총, 일연 등 역사속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19억원을 투자한다.
기존 관람위주의 역사관광에 스토리와 체험을 더해 책속에서 보아 왔던 역사속 인물들과 함께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듯 생생한 역사 학습과 가족관광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드라마 방영과 한류열풍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라 제27대 왕이자 한민족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올해 도비 5억원을 경주에 투입한다.
선덕여왕이 백제군을 물리친 설화가 서려 있는 건천의 '여근곡'과, 풍경의 아름다움에 반해 많은 신하와 병사를 이끌고 유랑차 행차하고 하루를 즐기고간 '나왕대' 일대를 정비하고 탐방로를 조성한다.
또한 신문왕이 그의 아버지 문무왕릉이 있는 감포 대왕암까지 행차한 '신문왕 행차길' 조성을 위해 국도비 4억원을 지원 반월성∼보문∼황룡 모차골∼기림사 주변∼문무왕릉까지 총34km구간중 올해 10km를 조성하고, 효와 호국정신, 만파식적의 전설 등 역사, 설화, 야사 등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테마시설물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체험프로그램을 도입 관광객에게 생생한 체험과 흥미로운 역사학습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경북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