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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 대구 유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28.

지에스핫스탬핑-대구시 투자협약 체결
대구시는 자동차 부품생산 글로벌 기업인 스페인 소재 Gestamp사와 국내성우하이텍이 합작 투자한 지에스핫스탬핑와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Alberto Moreno Conejo 게스탐프 아시아 사장 및 전광문 지에스핫스탬핑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외국인투자지역 내 28,933㎡(8,752평)에 핫스탬핑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MOU를 체결한다.
Gestamp사는 1997년 설립되어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8개국에 생산공장 57개소와 R&D센터 13개소, 한국에는 R&D센터(서울) 및 생산공장(김해) 각 1개소가 있으며 BMW, 크라이슬러, GM, 현대 등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2009년 기준 매출액이 약 3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 철강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다국적 기업이다.
한편, 합작 파트너인 성우하이텍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국내외 15개소에 생산공장에서 범퍼레일, 사이드멤버, 도어 등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여 연 7,000여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선도적 R&D 투자와 신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자동차제조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대표적인 연구개발지향형 자동차 샤시 및 차체부품 전문 기업이다.
Gestamp의 기술경쟁력과 성우하이텍의 생산시스템을 접목하여 양사는 지분투자(60:40)로 2008년에 부산 기장에 합작법인인 지에스핫스탬핑를 설립하였으며, 금번에 달성외국인투자지역에 160억원(외국인투자 1천만불) 이상을 투자하여 하반기내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 등 국내 완성차업체에 차체 보강용 Reinforcement 등의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지에스핫스탬핑의 생산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년 130억원의 매출과 100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