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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물류

경기자동차전문1조합 의왕시지회 창립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28.

 

양 단체 간 회원 상대 물밑 전 치열 전망
경기전문정비1조합은 지난 18일 의왕시 주주웨딩홀 뷔페에서 박창연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원, 협력업체, 의왕시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번째 지회인 의왕시지회를 창립했다.
송이삼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6개월여의 산고 끝에 기존의 조합을 등지고 경기전문정비1사업조합으로부터 6월 8일 지회 설립 승인을 받아 창립총회를 하게 되었다” 고 그간의 어려웠던 정황을 회고했다.
송이삼 초대회장은 “정비업계에 40여년을 몸담아 오면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지회장 직이 마지막 봉사의 무대라 생각하고 혼신의 힘과 정열을 쏟아 붇겠다” 라고 말하고 회원들에게 믿고 힘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의왕지회 설립 추진은 2005년 10월에 1차 무산된 후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왔지만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군포의왕지회로 통합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 의왕지역 조합원 47명 중 의왕지회로 독립하자고 주장한 13명의 조합원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했다.
이번 의왕지회 창립으로 인근 안양과천지회와 군포의왕지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행사 때 마다 서로 참석하면서 좋은 관계를 지속해 온 인근 안양과천지회와 군포의왕지회는 경기1조합 안양지회를 비신사적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1조합 측도 그동안 몇 개의 소속 지회와 조합원들이 이탈해 간 예를 들면서 적반하장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의왕지회 설립을 계기로 양 단체 간 회원을 상대로 한 물밑전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 이동기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