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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갯벌체험열차 타고 서해안으로 떠나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28.

 

코레일, ‘대부도 갯벌체험열차’ 운행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경기관광공사, 안산시와 공동으로 “대부도 갯벌체험 열차”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에 들어갔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갯벌체험열차’는 경기도 서해안의 어촌체험마을인 ‘종현마을’로 가서 바지락 캐기 등 갯벌체험을 즐기는 여행상품이며, ‘1박2일’ 캠프형(1회)과 당일 ‘전세열차형’(10회), ‘신길온천역 집결형’(12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갯벌체험열차’는 오는 7월 17일(토)부터 8월 29일(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도권 전 지역을 비롯하여 강원(원주, 춘천)과 충청(천안, 아산) 지역 등 갯벌을 접하기 힘든 곳에서도 참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전동차에서 통기타와 팬플룻 연주 등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신길온천역(안산선, 4호선)에 도착하여 연계버스로 체험마을까지 이동 중에는 안산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또, 12km 길이의 ‘시화방조제’를 달리며 세계최대규모로 건설 중인 ‘시화 조력발전소’를 감상하고, 대부도의 특산품으로 높은 일조량과 해풍 덕에 당도가 뛰어난 ’포도’와 ‘포도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코레일의 박형태 광역영업팀장은 “겨울철의 강원도 ‘눈꽃열차’처럼 서해안 ‘갯벌열차’가 여름 휴가철의 대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