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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남대천 제방 자전거도로 경관 밝아진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14.

양양대교서 낙산대교 구간 명품가도 조성
양양군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남대천 제방 자전거도로에 경관 가로등을 설치한다.
군은 소도 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억 3,500만원을 들여 양양대교에서 낙산대교에 이르는 2.5km구간에 대해 특색 있는 공원등 주 48개를 설치해 남대천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명품 가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중에 연어, 송이 등 지역특성이 담긴 경관가로등 디자인을 확정하고 사업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남대천 제방도로는 기존 가로등이 자전거 도로 맞은편에 설치되어 있고 특히 벚나무로 인해 가로등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야간에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걷기 운동을 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남대천 제방도로 경관가로등이 설치되면 가로등의 기능 보완은 물론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송이조각공원과 제방도로 벚꽃길이 한층 더 부각돼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원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