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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전남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7월 인상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14.

운수업체 경영난 해소·서비스 향상 기대

전남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이 7월부터 평균 10.7% 인상된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일부터 시내ㆍ농어촌버스의 운임ㆍ요율을 평균 10.7% 인상 조정키로 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07년 2월 인상 이후 3년 4개월여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시ㆍ군에서 버스업체로부터 요금인상 신고를 받아 시장ㆍ군수가 신고 수리 후 10일이 경과된 날로부터 요금 인상 내용은 모든 시ㆍ군의 일반버스 요금은 1천원에서 1천100원으로 인상되며 좌석버스의 경우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도농통합시는 1천500원에서 1천650원으로, 비통합시인 목포시는 1천450원에서 1천500원으로, 군지역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평균 8.6% 인상된다.
또한 중고등학생 일반버스 요금은 현행 700원에서 800원으로, 초등학생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평균 12.7%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그동안 운전자 임금 및 유가 인상과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버스업계 재정난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2008년 10월 전남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시내ㆍ농어촌 버스요금을 평균 45.6% 인상을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