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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승용차 요일제 할인 단말기 판매시작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7.

보험개발원 (주)오투스 OBD단말기 인증

승용차 요일제 할인 “운행정보 확인장치” 부착이 6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보험개발원은 요일제 자동차 보험 “운행정보확인장치 인증위원회”를 개최하여 인증을 신청한 (주)오투스의 운행정보확인 장치(OBD 단말기) 인증심사를 완료하고 지난 5월 24일 이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5월26일(수)부터 인터넷 등을 통하여 OBD단말기를 주문할 수 있다.

승용차 운전자는 OBD 단말기를 부착하고  요일제 자동차보험 특약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평균 8.7% 할인된다.
보험개발원은 인증된 OBD 단말기에 대한 지속적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품질의 유지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요일제 자동차보험 특약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계약자는 가입의사를 보험회사에 알리고 OBD 단말기를 구입하여 사용설명서에 따라 차량에 장착(보험개시일 이후 7일 이내)한 다음, OBD 단말기에 기록된 차량정보를 보험개시일 15일 이내에 인터넷을 통해 해당 보험사에 송신하면 된다.
이번 OBD 단말기를 이용한 승용차 요일제 보험상품은 국내 13개 손해보험사(차티스 제외)에서 가입할 수 있다.
참고로 제작사(오투스)는 OBD 단말기의 원활한 장착을 지원하기 위해 콜센터(1688-0183)를 운영하고, 필요시 현장출동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투스는 전국 400여개 경정비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 계약자가 OBD단말기를 가지고 지정경정비업체를 방문시 OBDⅡ단자(신모델)에는 무상으로, OBDⅠ단자(구모델)에는 실비로 장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보험업계는 서울시 승용차요일제와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요일제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를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제출함으로써 별도의 가입신청서 작성이 없어도 서울시 승용차요일제 가입이 가능토록 하여,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자동차세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할인, 혼잡통행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