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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서울 전기차 협력 네트워크 발족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27.

보급 확대, 전기차 업체협력 체제구축
서울시는 전기차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1일 국토해양부, 한전, 전기자동차 제작사, 배터리ㆍ충전기 관련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전기차 관련기관 협력 네트워크(EV Network)” 발족했다.
국내업체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등 일부 전기차 관련 생산 부품은 세계적 수준이나 전반적인 전기차 및 충전시설 관련 기술은 개발 초기 단계로  기술적ㆍ행정적으로 여러 문제점 등이 예상되어 관련업체 및 기관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서울시는 국내ㆍ외 전기차 관련 정보 교환, 전기차 및 충전시설 개발에 따른 문제점이 어느정도 해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버스, 관용 전기차, 전기이륜차 등의 친환경 전기차보급과 전기차 운행에 필수적인 전기충전기 등의 인프라도 선도적으로 구축할 계획으로 “전기차 관련기관 협력 네트워크(EV Network)”를 통해 차량개발, 충전시스템, 전력 수급, 전기요금, 부과시스템, 제품표준화 등 전기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관련사항에 대한 정보 교환과 자문, 기술개발, 정책 발굴 등을 통해 전기차 개발 및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관련 업체들의 기술향상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우선, 이번에 구축된 “전기차 관련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차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상호간 기술 자문 등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R&D 사업 등을 발굴하여 전기차 핵심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측면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전세계 주요도시와의 협력을 위해 클린턴재단(CCI)과 함께 지난해 12월 런던, LA등 세계 주요 13개 도시와 전기차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전기차 보급 촉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한바 있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