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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정부, 볼리비아 리튬 확보 총력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27.

볼리비아 리튬 산업화 연구용역 계약체결
지식경제부는 지난 20일, 볼리비아 리튬 개발 및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볼리비아 리튬 산업화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2009년  8월과 10월, 2차례에 걸친 이상득 대통령 특사 방문시 양국간 체결한 ’리튬개발 및 산업화 공동연구 MOU'(8월), '리튬자원 산업화 공동위원회 구성 및 인력교류 MOU‘(10월)의 후속조치로서 추진되는 사항이다.
이날 지식경제부, 한국광물자원공사, 산업연구원 등 13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볼리비아 리튬 확보를 위한 의지를 다짐했다.
계약은 지식경제부(예산지원)-한국광물자원공사(산업화 공동위 대표)-산업연구원(연구기관 대표) 3자간 체결이다.
지경부 김영학 제2차관은 인사말에서 “리튬은 IT, 자동차 산업의 필수원자재로서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고, 이를 확보하기 위한 일본, 브라질 등 각국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이라 설명하면서, “추출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산업부문의 외자유치에도 적극적인 ‘볼’측의 입장을 고려하여 현지 실정에 맞는 산업화 방안 도출 및 제안이 시급한 상황“이라 강조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