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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산업생산 8개월 연속 ↑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6.

선행지수는 두달째 하락
2월 중 산업활동은 생산, 소비, 설비투자 등의 호조로 전반적인 경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빠른 상승에 대한 기저효과로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는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1일 통계청의 '2010년 2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2월 중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전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광공업생산은 영상음향통신,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부진했지만 반도체 및 부품,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3.6% 증가하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도 19.1% 증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 등이 감소했지만 교육,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호조를 보여 전월대비 3.1%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예술·스포츠·여가업종의 영업일수가 설연휴로 인해 감소하면서 다소 부진했지만 교육, 운수가 설 이동효과로 증가했으며 보건·사회복지와 부동산·임대 등도 호조를 보여 전체적으로 7.1%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화물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는 줄었지만 반도체장비, 건설장비 수요가 증가해 전월보다 7.8%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장비 호조 및 기저효과 등으로 18%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 토목공사 모두 실적 감소로 전월대비 3.9%,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했다.
/ 서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