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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경제회복 밑거름...폐 금속자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30.

재활용 활성화 10년 계획 본격추진
정부는 국내 폐금속자원의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전 세계적인 자원·에너지문제에 대처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한「폐금속자원 재활용 대책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은 ‘세부 실행계획’을 지난해 국무회의를 통과한「폐금속자원 재활용 대책」의 과제별 세부추진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4대 중점추진분야는 ①재활용체계 강화, ②수거체계 효율화, ③기술개발 및 산업경쟁력 제고, ④제도개선 및 기반 구축으로 18개 과제별 세부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먼저, 폐전기·전자제품 및 폐자동차 등 주요 폐자원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폐금속자원 재활용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폐 자동차의 재활용 목표율은 80%(2008년) → 85%(2009~2014년) → 95%(2005년~)으로 정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휴대전화기. 노트북 등에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리튬2차전지를 EPR 대상에 포함시켰다.
특히, 재활용업체의 부지난 해소 및 지역 폐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순환특화단지를 1단계(전주ㆍ단양, 2010~2013년)와 2단계(4개단지, 2011~2020년)로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생태산업단지(EIP)를 2010년부터 현재 5개에서 8개 광역 시도별로 확대 지정하고, 국가산단과 인근 일반산단을 Hub-Spoke 방식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본 대책의 추진을 통하여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폐 금속자원에서 총 3,120천톤의 금속자원을 회수함으로서 3조 8,040억원의 가치가 창출되고, 33.5억불 이상 무역역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