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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취재기사

진보적 도시형 CUV『스포티지R』탄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30.

 

진보적 도시형 CUV『스포티지R』탄생
세련된 강인함이 돋보이는 진보적 스타일의 도시형 CUV

기아차가 Real CUV 『스포티지R(Sportage R)』을 출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서영종 사장 등 회사 관계자 및 기자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티지R』의 보도발표회를 가지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스포티지R』은 세단의 승차감, SUV의 안전성, 미니밴의 공간 활용성에 개성 있고 세련된 스타일을 결합해 ‘진보적 도시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콘셉트로 개발되었다.
기아차의 『스포티지R』은 2004년 8월에 출시한 뉴스포티지에 이어 6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로 프로젝트명 ‘SL’로 개발에 착수, 3년 7개월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2천 4백여 억 원을 투입해 완성되었다.

『스포티지R』은 스포티한 세단 감각의 진보적 스타일과 함께 강력한 동력성능, 세단의 승차감, 최고 연비, 고급 편의사양, 최고의 안전성 등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춰 기존 스포티지와는 전혀 다른 신차로 태어났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티지R』은 기아차의 올해 첫 신차로 최고의 성능과 상품성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기대작”이라며 “『스포티지R』을 RV명가 기아차의 핵심 차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스포티지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해 신차에 스포티지의 이름을 이어가는 한편, 고성능 R엔진을 장착하고 쏘렌토R과 함께 새로운 혁신(Revolution)을 이끌어간다는 의미에서 서브네임 R을 붙여 차명을 완성했다.

『스포티지R』은 2007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큐(Kue)’의 혁신적 디자인을 이어받아 개성이 뚜렷하고 스포티하면서도 절제된 강인함이 돋보이는 세련된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베젤 헤드램프 등은 강인하고 스포티한 앞모습을, 전고-후저의 루프라인과 독특한 C필러, 걸윙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 18인치 대구경 휠은 역동적이면서도 당당한 옆모습을, 직선의 단순함이 응용된 라인과 세련된 리어콤비램프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뒷모습을 연출했다.

『스포티지R』은 기존 스포티지 대비 전장 90mm, 전폭 35mm 늘어난 4,440mm와 1,855mm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로 탄생됐으며, 축거는 기존 대비 10mm 늘어난 2,640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에 명품 심장인 R 2.0 디젤 엔진을 비롯, 쎄타Ⅱ 2.0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한, 기아차는『스포티지R』에 테크노 오렌지, 일렉트로닉 옐로우, 빈티지 블루, 샌드 트렉, 미네랄 실버, 시그널 레드 등 스포티지R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6종의 새로운 외장 컬러를 개발, 적용했으며,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은빛 실버, 순백색, 체리 흑색 컬러까지 총 9가지의 외장 컬러를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스포티지의 컬러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의 미래지향적 스타일과 첨단사양을 강조하기 위해 ‘스마트 인사이드(Smart Inside)’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했으며,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PPL, SNS,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스포티지R』의 신차붐 조성에 나선다.
 이 밖에도 『스포티지R』에는 ▲버튼시동장치, ▲허리 및 엉덩이 부위에 통풍팬을 통해 바람을 송출, 시트의 습기와 열을 제거해주는 운전석통풍시트, ▲타이어 마찰저항을 저감해 연비성능 개선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실리카타이어,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전복감지사이드&커튼 에어백, ▲친수아웃사이드미러, ▲전자식 룸미러, 자동요금징수시스템,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가 통합된 멀티통합룸미러▲오르간타입가속페달등다양한신사양을탑재해최상의편의성을제공한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 출시를 통해 ‘스포티지’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고, RV 명가로서 기아차의 명성을 이어가는 한편, 국내외 판매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