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자동차관리

GM대우, 한국자동차부품 해외진출 기여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16.

부품업체 17곳, ‘올해우수협력업체’ 선정
GM 내에서 한국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GM은 지난1993년부터 거래중인 자동차부품업체 가운데 품질, 서비스, 기술, 가격등을 종합평가, 매년GM의 우수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해왔다.

3월11일(미국시간기준)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발표된 올해수상업체76개중 한국업체 수는 17개로 전체의22%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지난2005년 5개의 한국부품업체 만이GM의‘올해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것에 비해 지난4년사이 무려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렇듯 GM내에서 한국부품업체가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GM DAEWOO 및 GM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한국부품업체의 해외진출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GM DAEWOO 구매부문 조셉에드링거(Josef Edlinger) 부사장은"GM DAEWOO가GM의 글로벌경/소형차 개발기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냄으로써 이를 함께 지원했던 한국부품업체의 위상이 GM내에서도 많이 높아졌다"며, "이는 그동안GM DAEWOO와 한국부품업체들이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밝혔다.
지난2009년 국내부품 업체들은 GM DAEWOO에게 5조9천억원의 부품을 공급하였으며, GM을 통해 신규수주한 물량은 약10억 달러 였다. 이는 2003년에 비해 각각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