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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현대차 YF소나타 발 빠른 리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9.

추락하는 도요타 남의 일 아니다

도요타가 사상 초유의 리콜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와중에 현대차의 발 빠른 리콜이 눈길을 끈다. 도요타의 리콜은 안전과 관계된 대단히 위험한 고장이다.
미 언론들은 연일 도요타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26일 YF소나타의 신속한 자발적 리콜은 안전과 관계된 위험한 고장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의미를 갖게 한다.
현대차는 YF소나타 리콜원인은 운전석 문이 잠금 상태에서 닫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제작결함 시정(리콜) 대상은 ’09.9.3~’09.12.6일 사이에 생산하여 판매한 YF소나타 46,363대라고 밝혔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0년 3월 1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협력사에서 무상수리(운전석 문 잠금장치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되었기 때문에 법 시행일(2009년 3월 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에는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주) 고객센터(080-600-6000)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도요타 사태는 어디가 끝인지 모를 의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도요타 사태는 남의 일로만 생각해선 안 된다.

모든 자동차 생산메이커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사람의 생명과 관계된 자동차 결함은 축소 은폐하려다가는 큰 위기를 자초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