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관리공사, 녹색성장 동력으로
출범 10주년을 맞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가 세계적인 명품의 환경에너지타운 및 녹색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세부실천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수도권매립지를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동력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매립지의 폐기물 처리방식 변경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수도권 환경에너지타운”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민의 1/3이 사용(132만배럴) 할 수 있는 규모의 에너지 생산은 물론, 매립폐기물 감소로 매립지 기대수명이 2044년에서 2099년으로 향후 90년이상 매립지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금년에는 우선적으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과 이를 연료화하기 위한 RDF전용보일러시설 설치를 연계하여 추진한다.
둘째로, 국제관문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를 세계적인 환경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구체화해 국제적인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 중에 관련사업 공모, SPC(민자유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설립 등 민간기술과 자본유치를 통하여 본격적으로 환경관광명소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금년 5월부터는 골프장 건설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수영장, 승마장 등「2014 인천 AG」경기장 건설 계획과 연계한 친환경적인 레포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셋째로 친환경적인 매립장 운영관리 강화를 위하여 반입폐기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20%까지 확대하고 원격검사체제를 도입하는 등 차량등록, 시료채취 및 검사, 차량 진·출입 등의 전 과정에 대한 첨단 물류관리 자동화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넷째로,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주민관계를 정립하여 상반기중 주민복지타운 건립에 착수하고, 공동사업 정착 및 지역발전기반 마련을 위한 중장기 지원계획 수립을 추진하여 공사의 “환경관광명소화” 등 핵심사업과 연계 발전시킴으로써 지역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직원역량 강화로 다양한 아웃소싱 등을 통한 신규사업 수행 전문인력으로 전환하고,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인적자원 활용의 극대화를 추진하고, 경영선진화를 위한 공사법 등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에도 노력하여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업추진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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