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리콜 결정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수입·판매한 토요타 프리우스(PRIUS)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제작결함(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을 하기로 하였다고 국토부가 지난 9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는 ’09.2.9 국토부에 제작결함 시정(리콜) 계획서를 제출하고 소유자에게 리콜사실 통보 등을 추진 중이다.
 리콜을 하게된 사유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ABS(Anti Lock Brake System)가 작동된 후 제동력이 다소 저하 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국토해양부 담당자는 요철 또는 짧은 결빙구간 등 특수한 여건의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은 상태로 운전할 때 ABS 작동 후 제동력이 저하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리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9년 2월 26일~2010년 1월 27일 사이에 제작되어 한국토요타자동차(주)가 국내에 판매한 프리우스 자동차 510대로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0년 2월 16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주) 공식 토요타딜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ABS 전자제어장치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주)는 이와 함께 이삿짐 또는 병행수입으로 반입한 자동차 30여대에 대해서도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토요타 자동차는 미국 등에서 판매한 렉서스 HS250H, 사이 차종에 대하여도 리콜을 하기로 결정하였으나 현재까지 해당 차종은 국내에 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주) 고객지원센터(080-525-8255)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