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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경기도전문정비조합-폐유사 간담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26.

조합 폐유 협력업체와 2010년 재계약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 박의수)은 지정폐기물(폐유) 처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8일 오전10시30분 조합 사무실에서 폐유사 5개 업체와 조합 임원간의 간담회를 가지고 기본적인 계약 내용을 검토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검토한 폐유업체와 조합 간의 기본적인 계약내용의 목적은 “지정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며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청결히 함으로써 환경보전과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한편 최종 폐기물 처리자와 배출자 및 조합의 상호 위상을 제고하고 이윤을 도모하는 것” 으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폐기물 배출자 및 계약 체결 등”에서 “폐기물처리 질서 유지를 위해서 폐유 협력업체는 조합 산하 지회장 이외에 조합원을 대상으로 어떠한 단체, 조직, 개인 등을 별도로 하여 폐기물을 수거하는 행위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계약 또한 조합 산하 지회장 이외에는 누구와도 체결할 수 없다” 라는 내용도 전년과 동일했으며 블루핸즈 등 일부 대기업 프랜차이즈 단체들이 보이고 있는 별도의 폐유수거 행위를 용납하지 않기로 하고 참여한 폐유 협력업체도 조합 방침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간담회는 진지하게 진행되었으며 D정유사 L사장은 “일부 지회에서 공개입찰을 말하면서도 사실은 지정 협력업체과 재계약을 체결해 들러리만 섰던 적이 있었다” 면서 앞으로는 기존 협력업체도 존중하면서 납득할만한 선정 기준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 조합 임원은 “폐기물을 수거할 때 편법으로 빼돌리는 등의 일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 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의수 이사장은 조합과 폐유 협력업체의 상생을 강조하면서 조합 산하 지회에서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참여한 5개 폐유 협력업체와 조합 임원 간에 1시간30여분의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