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자동차관리

'Green Car' 전세계 하이브리드 차 해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26.

킨텍스 '2010오토모티브위크' 공개 기술 강좌

전 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정비실무 기술이 입체적으로 공개된다.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0)'에서 하이브리드 차를 직접 분해해 가는 입체적 실무 강좌를 통해 숨겨진 기술이 하나하나 벗겨진다.

이번 기술강좌는 (주)오토스테이트 주관, (사)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 KINTEX 주최로 교통환경신문사가 후원한다.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장과 함께 자동차 정비기술의 개념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여서 이번 강좌가 벌써부터 정비기술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기술 강좌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최고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응석 오토스테이트 이사(사진 하)와 (주)ATA 최인호 교수(사진 상)가 담당한다.(자세한 교육내용 및 일정은 2010오토모티브위크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인호 교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기술서적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응석 총괄 이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제동시 발생하는 에너지나 언덕길을 내려갈 때 발생하는 여유출력을 DC전기로 바꾸어 배터리에 충전하는 인버터와 컨버터에 관한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정비기술자는 배터리가 최적의 상태로 충전하기 위한 컨트롤 부분이나 온도상승, 충격에 대비한 갖가지 구조 등은 꼼꼼히 살펴야 할 부분이며 이번 기술 강조는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나 연료전지차 정비에 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는 설명이다.
이번 강좌를 기획한 신진호 교수는 “자동차정비기술인이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 차세대자동차에 대한 기술수준 향상으로 국제경제력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2010오토모티브위크' 전시회는 자동차 정비, 주유 및 서비스 전문전시회인 '오토서비스코리아' 와 튜닝,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 전문전시회인 '더 튜닝쇼' 두 개의 전시회가 어우러진 행사로 진행된다.
'오토서비스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각종 자동차서비스, 정비기기, 주유기기, 차체수리기기 및 용품, A/S 부품 및 액세서리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 및 서비스가 총망라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비 기능인들의 자부심 고취 및 위상제고를 위해 2009년 성공적으로 개최된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 및 "전국자동차외장관리기능경진대회"를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전년보다 더욱 내실화된 행사로 발전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의 정비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더 튜닝쇼'에서는 튜닝/커스텀 차량, 튜닝부품, Car A/V 및 자동차 전자제품, 모터스포츠 관련제품 등이 전시되고, 국내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를 총 망라한 모터스포츠 특별관인 "오버테이크존"이 신설된다. 이러한 다양한 볼거리를 참관객들에게 제공하여 국민 공감대 형성은 물론 건전한 자동차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최근 국가적으로 "Green Car"를 화두로한 신성장동력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정책이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2010 오토모티브위크" 역시 이러한 친환경 분위기에 적극 부응하여 "Eco - friendly Automotive Life Style"이란 테마로 전시회가 추진될 계획이다.

전년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는 "Green Zone"을 더욱 확대하여 최근 정부에서 적극 육성추진중인 "전기자동차 관련 제품" 및 "부품재제조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카 및 하이브리트카 정비", "친환경 정비 및 기술", "친환경 주유설비", "친환경튜닝" 등 친환경 관련제품 및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