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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항공종사자 자격시험 “언제든지 오세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3.

공단 ARTS 도입, 자격 취득기간 대폭단축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국토해양부 자격관리과와 함께 2008년부터 2년간 개발한 항공종사자 자격시험 상시원격학과시험시스템(ARTS : All- time  Remote Testing System(시험장관리, 응시원서 접수ㆍ시험실시ㆍ문제관리ㆍ채점 등을 전산화한 것으로 시험의 전 과정이 전산자동화로 되어 있는 전산시스템))으로 컴퓨터(CBT)에 의한 학과시험을 서울과 부산시험장에서 오는 2월 3일부터 연간 200여회 동시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응시원서는 지난 1월 30일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했다.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으로 문제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시험문제를 자동으로 선정?출제하여 컴퓨터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험준비 및 채점시간 등을 단축시켜 시험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에 운영하던 PBT(Paper Based Test)방식은 인쇄된 문제지와 OMR 답안지로 시험 및 채점을 하여 시험준비기간, 결과발표기간이 길었던 단점을 보완해 개선하였다. 또한 시험 종료 후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종전 합격자발표까지 기다리던 시간이 단축됐다.

시험장소는 컴퓨터 시험장이 설치된 서울과 부산에서 우선 시행되며, 금년 하반기 중 대전과 광주 등 2개소에 시험 장소를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중대형 항공사들의 사업 확대 및 저가항공사가 다수 설립되는 등 항공종사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ARTS시스템 도입으로 항공사에서 항공전문 인력을 적기에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어 항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새롭게 도입되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수험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