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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물류

택시복수노조, 택시차고지 문제 건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3.

 

화환 대신 쌀 모아 이웃돕기 눈길끌어
-서울택시조합 정기총회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명수)은 지난 27일 교통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 4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명수 서울시택시조합이사장을 비롯한 이덕수 서울시행정2부시장,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장과 조합원 및 내·외 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의와 작년 우수조합원 및 공로자에 대해 서울시장, 연합회장, 조합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에 이어 김명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사상생관계를 돈독히 유지해준 조합원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영상기록장치 설치에 큰 지원을 해준 서울시에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현 업계의 풀어갈 난제인 복수노조시행과 택시차고지 부족 문제를 정부와 시에 강력히 요청하여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강신표 서울택시노조본부장은 러시아워 타임을 제외한 버스전용도로 이용과 최저임금협상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총회를 축하하는 화환 대신 쌀을 받고 모인 쌀로 불우이웃을 도우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박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