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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택시서비스 평가로 시민만족 높인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1.

삼화택시, 통운산업 우수업체 포상금 지원
서울시는 ‘작년 하반기 택시서비스 평가 결과, 종합 고객만족도가 69.72점으로 상반기 대비 1.59점이 상승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전문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하여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시민만족도 조사 및 모니터링 조사 등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택시에 대한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브랜드택시가 69.99점으로 비브랜드택시 69.44점에 비해 0.55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모니터요원이 탑승해 서비스 실태를 조사하는 모니터링 조사에서는 2009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법인택시가 개인택시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하반기에는 다시 개인택시(89.11점)가 법인택시(87.98점)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상반기에도 우수업체로 선발된 삼화택시와 고려운수를 비롯해 택시서비스평가에 따른 우수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포상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법인택시 255개 업체중 상위 10개업체를 우수업체로 선발하여 왔으나, 이번부터는 상위 30개업체로 우수업체 범위를 확대ㆍ선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에 따라 택시서비스 개선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법인택시 상위 30개 우수업체의 인센티브 지원내역을 보면 1위 5천만원, 2위 4천만원, 3위 3천만원, 4위 2천만원, 5위 ~ 10위 1천만원, 11위 ~ 20위 7백만원, 21위 ~ 30위 5백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 박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