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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TS녹색안전대상 시상식”개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2. 14.

사업용 자동차 장기 무사고 운전자 포상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지난 11일 교통관련 운수단체장과 업체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용 자동차 장기 무사고 운전자를 격려하는 2009년 “TS 녹색안전대상 시상식” 을 서울 을지로 소재 삼성화재(주)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공단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TS 녹색안전대상”은 항공의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조종사, 철도의 100만km 무사고 기관사와 같은 상징성을 지닌 ‘육상교통의 명장’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버스?택시?화물업종 운수종사자 중에서 선발되며, 이를 통해 무사고 운행의 자긍심과 교통안전의식을 확산시키려는 것이 제도의 도입 취지다.
또한 “TS 녹색안전대상”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는 동시에 자동차 1만대당 사상자수가 자가용 자동차에 비해 약 5배 이상 높은 사업용 자동차에 의한 사상자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수상자 선발방식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추천식 수상자 선정과 달리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용 운수종사자 정보종합 관리시스템」의 DB를 활용한 사업용자동차 운행경력, 무사고기간, 벌점, 이직빈도 등을 지수화하여 대상자를 선정한 후 업체확인 및 선정위원회의 검증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업종별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상금을 수여하여 수상자의 사기를 앙양시키고, 장기간에 걸쳐 터득한 교통안전 노하우를 주변 운수종사자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육상교통의 명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계획으로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종별 운수종사자는 20년 이상의 사업용 자동차 무사고와 무벌점 운전자수가 수상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평상시 양보운전 및 방어운전의 생활화, 충분한 휴식을 통한 체력관리, 제한속도의 준수,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는데에서 무사고 비결을 찾을 수 있었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열악한 교통환경 속에서도 20년 이상 장기 무사고?무벌점 운행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위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업용 운전자를 발굴/포상하여 선진교통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운동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