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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발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2. 14.

자동차 충돌안전성 우수, 보행자보호 미흡
올해의 안전한 차로 “에쿠스”가 그 영광을 차지했다.

경소형 부문은 “쏘울”이 선정되었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를 대상으로 "2009년 신차 안전도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의 안전한 차”를 국토부가 지난 11일 발표했다.
교통안전공단(자동차성능연구소)에 의뢰하여 실시한 평가 결과 자동차 안전도의 대표적인 평가항목이라고 할 수 있는 정면·부분정면·측면 등 충돌안전성 분야에서 대부분의 차종이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안전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보행자안전성 항목은 이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가한 자동차는 국산차 8차종과 수입차 2차종 등 10차종으로서 소형급으로 기아 쏘울·포르테와 지엠대우 라세티, 중형급으로 현대 제네시스쿠페와 수입차인 벤츠 C200K·혼다 어코드, 대형급으로 현대 에쿠스와 쌍용 체어맨W, 대형급 레저용으로 기아 쏘렌토와 현대 베라크루즈 등이다.
이번 평가시험은 정면충돌 안전성, 부분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전성, 좌석 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주행전복 안전성, 제동 안전성 등 7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이 중 부분정면충돌 안전성 항목은 차-대-차 충돌사고시 충돌차량 각각의 운전석 부분끼리 서로 충돌하는 사고의 발생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실시했다.
 한편, 급제동시의 제동거리와 차선이탈 여부를 측정하는 제동안전성 분야는 대부분 차종의 제동거리가 짧게 나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선이탈 사례도 없었다.
이와 함께 차체가 높은 대형 레저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행전복 안전성은 2차종 모두 별 4개를 받아 안전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올해의 안전한 차」는 충돌분야(정면충돌, 부분정면충돌, 측면충돌, 좌석안전성) 안전도 평가결과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자동차가 선정되었으며, 경소형부문은 친환경적인 경·소형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추가로 선정되었다.
올해 및 그동안의 자동차 안전도평가 결과는 국토해양부 자동차정보전산망을 통해 쉽고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