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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교통올림픽 부산대회 스타트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16.

첨단 교통문화 세계 속 새로운 위상 세운다
 ITS((지능형교통시스템) Korea와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금)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출범행사를 갖고, 내년 10월 개최예정인 부산 ITS 세계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직위원, 국회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조직위원회(위원장 류철호) 출범식을 가졌다. 교통올림픽 이라고도 불리 우는 이날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세계대회 식범식에서는 대회 추진경과 보고, 조직위원·자문위원에 위촉장 수여, 대회상징물(Globe)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직위원에는 현대자동차 양승석 사장, 기아자동차 서영종 사장,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삼성 SDS 김인 사장, 연합뉴스 박정찬 사장, 대한항공 이종희 사장 등 자동차·전자·IT·건설·항공·통신·언론 등의 각 산업계를 대표하는 CEO와 정부기관·학회·협회·연구기관·투자기관 등의 회장·이사장 등으로 구성했다.
출범식 이후 조직위원회의 중점 추진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첫째 국토해양부에서 제정한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규정'에 따라 조직을 갖추어 부산 ITS 세계대회의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둘째 논문모집 활성화 방안 마련 및 다양한 세션 구성, 학술·전시·첨단콘텐츠 기획 등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셋째 각국에서 개최되는 ITS 관련 회의 및 전시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해외홍보 및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에서 학술, 전시 참가 및 폭넓은 후원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ITS 세계대회 개최의 의미는 대외적으로는 한국이 세계 속의 ITS 강국으로 입지를 굳히는 기회가 되며, ITS 분야의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국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고, 대내적으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존 교통시설의 효율화에 기여하고, 국내 ITS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 부산 ITS세계대회는 2010년 10월25일부터 10월29일까지(5일간) 해운대 BEXCO 일원에서 80개국 3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개·폐회식, 학술회의, 기술전시, 기술시찰, 기술시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