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의 소통경영”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11.

 

취임 한달 맞아 임직원 경영현황설명회 개최
GM대우의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이 취임 1개월을 맞아 전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임직원과 만나고, 회사관계 주요 외부인사들을 찾는 등 ‘소통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1일 취임과 동시에 추석 연휴를 맞아 기대와 당부가 담긴 편지를통해 임직원 가족에게 인사한 아카몬 사장은 노동조합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GM대우에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생산현장 방문, 소규모 미팅에서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갖는 한편, 회사의 주요 업무 파악에 주력해왔다.
지난달 아카몬 사장은 GM으로부터의 투자를 통해 4,912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GM대우를 방문한 프리츠 헨더슨(Fritz Henderson) GM CEO와 일정을 함께 한 바 있다.
더불어 직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난달 28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을 시작으로 군산, 보령, 부평 본사까지 2주에 걸쳐 전 임직원을 만나고 있는 아카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출범 이후 지난 7년 동안 회사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자신의 경영철학과 포부를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고객과 제품 중심, 신속성, 책임감, 그리고 도전정신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경영을 혁신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앞으로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결정에 대해 책임지는 기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앞서 아카몬 사장은 취임 한달 여 동안 회사 내부의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회사 관계자들을 접견하며 주요 사업 현황을 차분히 챙겨왔다. 특히, 기술연구소와 디자인센터, 청라주행성능시험장 등을 차례로 방문, GM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본부로서 GM대우가 실행 중인 신제품 프로젝트를 살피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