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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쏘나타 탄소성적표지 인증 취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11.

현대차, 탄소량 감축 녹색성장 구현
현대차는 지난 4일 쏘나타가 자동차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원료사용, 생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산출한 배출량인 탄소발자국을 인증하고, 이를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차량에 대한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국내에서 쏘나타가 최초로, 현대차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책임경영을 위해 차량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 관리하는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국가기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검증 받음으로써 자동차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통한 녹색성장 구현을 더욱 가속화했다.
신형 쏘나타의 탄소배출량을 살펴보면, 쏘나타의 라이프사이클을 통한 총 탄소배출량은 24.9톤으로 원료 사용단계에서 12.3%, 생산단계에서 2.1%, 사용단계(12만km 주행기준)에서 85.5%, 폐기단계에서 0.1%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탄소배출량의 대부분(85.5%)을 차지하고 있는 사용(운행)단계에서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신형 쏘나타는 저마찰 엔진오일 적용 등을 통한 엔진 마찰 최소화, 6단 변속기 적용 등을 통해 파워트레인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은 사람의 활동이나 제품의 제조-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며, 이를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로 환산해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